소소한 이야기
초여름의 시작. 매미는 언제 나오려나.
하루가 멀다 하고 비를 뿌려대더니 이제는 그마저도 뜸 하다. 그 덕분인가 습도는 올라가고 날씨는 봄 날씨라고 하기엔 약간은 더 더워진 듯하다. 습기가 올라가니 더 그렇게 느껴지겠지. 올여름이 빨리 오는 건가. 아니면 내가 더위를 많이 타는 건가. 한 낮엔 좀체 이 무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이 나질 않는다. 이제 매미를 그리워해야 할 것 같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날씨를 보면 이번 주말은 조금 더 덥다. 주말 내내 무더위가 있을 예정. 그래도 공기가 좋다면 한가한 산책로를 따라 걷긴 좋을 텐데. 최고 기온이 31도 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웬만하면 집에 있는 게 좋겠지. 주말의 온도차를 보면 대단하다. 물론 이른 아침과 한 낮의 차이겠지만 일교차가 심해지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이다. 어른들은 그렇다 ..
2021. 6. 11.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