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소나기가 그리워지는 이유
소나기가 그리워 지는 이유는 무얼까? 어제 찌는듯한 더위로 등줄게에 땀을 선사한 녀석은 오늘 왠일인지 보슬비로 그 더움을 누그러트리고 있네요. 소나기가 그리워지는건 나 뿐일까요? 시원하게 한번 퍼부어 주면 좋으련만.. 감질만 나게 솔솔 내리는 빗방울은 울적한 기분을 만들어 냅니다. 장마기간이라고 뉴스에서 떠들건것이 엇그제 같은데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더워서가 아니라 답답함을 소나기로 씻어내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겠지요. 시원하게 한번 내려주렴...
2013. 7. 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