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SPRING.. 꽃이 피는 봄의 계절
나긋하게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아침, 저녁은 약간 쌀쌀하긴 하지만 한 낮의 온도는 무척 포근하다.주위에 슬슬 꽃망울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금세라도 터트릴듯 말이지.. 3월도 어느덧 중순이 되었다. 경칩도 지나고 본격적인 봄을 맞을 채비를 한다.아랫지역에는 벚꽃이 벌써 피었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봄이란 말이지.. 콧잔등을 간지럽 히는 따스한 바람이 불어온다. 생각해 보면 지난 겨울은 무척 허탈하게 지나간 느낌이다.눈도 별로 오지 않고 지나버렸다. 내 기억으로는 한 두어번? 왔나 싶다.계절이 바뀌는건지 경계가 없어지는건지 몰라도 그닥 차이점을 모를때가 있다.. 왜 그럴까? 두껍게 꽁꽁 싸맸던 외투를 벗어던지고,가벼운 아우터로 기분좋은 산책을 하다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꽃이 피..
2017. 3. 15.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