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가 바라보는 인간의 미래 '고양이 1/2' 세트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 작가 1위에 오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의 작가로 잘 알려진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번에는 고양이의 눈으로 본 인류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번역은 전문 번역가인 전미연 씨의 번역으로 이루어졌으며 열린책들에서 출간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파리에 살고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베르베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개와 고양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본문에 나온 내용중 일부를 발췌해 봅니다. 아마 아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습니다.
개의 생각 : 인간은 나를 먹여 주고 지켜 주고 사랑해 준다. 인간은 신이 분명하다.
고양이의 생각 : 인간은 나를 먹여 주고 지켜 주고 사랑해 준다. 인간에게 나는 신이 분명하다.
아마 고양이를 집사들은 공감가는 말이겠죠?
어쨌거나 사담이지만 고양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특이한 두뇌를 소유했을지 모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번 신작 <고양이>의 원제는 'Demain les chats' 입니다.
'내일의 고양이' 라는 뜻인데, 미래는 고양이에게 있다는 뜻으로 읽혀집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작가 자신이 이제까지 <개미>의 작가로 기억되었다면 앞으로 <고양이>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는 유머러스한 표현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언론에서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는 군요.
고양이 1,2 세트 (전2권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전미연 역 | 열린책들
2018년 5월 30일 출간 (고양이 파우치 증정)
해당 도서페이지를 보면 줄거리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는데, 스포일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이번 소개글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이건 영화건 미리 내용을 알고 보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저로써는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과연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세상은 어떨까요?
1인칭 고양이시점과 유머가 가미된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문체에 흠뻑 빠져듭니다.
이번 베르베르의 고양이 출간기념으로 7월 말까지 고양이에코백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빼먹지 말고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