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에세이

박준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2017년 7월 도서출판 난다에서 출간된 박준 산문집을 소개해 봅니다.

시인으로 잘 알려진 '박준'의 첫 산문집이자,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글이 수록된 따뜻하고 아름다운 연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 박준 하면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총 4부로 나뉘여 구성이 되었지만 모든 페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 주는 글입니다.

 

 

도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시와 산문의 유연한 결합체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히고, 또 어느 날은 한 권의 산문으로 읽힘니다.

특히, 이번 산문집에서는 시인 '박준' 만의 세심하면서도 집요한 관찰력이 소환해낸 추억의 장면들이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주 눈물짓게 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조금 길지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

개인적으로는 자기계발서 보다는 이런 종류의 에세이나 시, 산문집들을 좋아합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읽은 후에도 무언가 힐링이 되는 이런 책이 좋죠.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에세이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책인데요, 그냥 옆에 있어주는 책, 곁이 되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영상 ⓒ CJENMMUSIC OFFICIAL

이번생은 처음이라 OST PART 8. 갈 수가 없어[MV]

 

[도서정보 보기]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양장]

 

박준 산문집 | 출판사 난다

출간일 : 2017년 7월 1일

정가 : 12,000원 → 10,800원(10%OFF)

구매 : 예스 24 보기 | 인터파크도서 보기

평점 : ★★★★☆ [9.2]

 

 

[간단하게 보는 도서 목차]

 

들어서며 - 그늘

1부

그해 인천 | 그해 경주 | 두 얼굴 |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 새벽에 걸려온 전화-이문재 시인.. /외 중략

2부

내가 좋아지는 시간 | 그해 화암 | 그해 묵호 | 낮술 | 마음의 폐허../외 중략

3부

봄 마중 | 작은 일과 큰일 | 다시 떠나는 꽃 | 그해 행신 | 알맞은 시절 | 일상의 공간, 여행의 시간../외 중략

4부

일과 가난 | 불친절한 노동 | 어른이 된다는 것 | 고아 | 초간장 | 그만 울고, 아버지../외 중략

 

나아가며 - 그해 연화리

 

 

책의 내용중에 공감이 가는 말이 있어 마지막으로 인용해 봅니다.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 남는다.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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