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입점업체 투신사건

 

인터넷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얼마전에 갑질에 대한 여러가지 사건(남양 외..)이 터지면서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고있는데

며칠전 딴지의 '그것은 알기 싫다' 에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여직원 투신사건에 대해 다루더군요.

 

▶ 딴지라디오 '그것은 알기 싫다 'http://bit.ly/10UwpWz

 

어김없는 갑질인가? 또 다른 이유인가?

인터넷과 기사에서는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에 발표된 사건의 전말을 살펴 보자면 이렇습니다.

[ 지난 21일 동대문구 전농동 롯데백화점 7층 야외 베란다에서 여성복 매장 직원으로 근무하던 A씨(47세,여) 가 뛰어내려 20m 아래 3층 야외 베란다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다.. (25일 발표) ]

 

[이미지 저작권 : MBN]

 

왜 자살을 했을까? 하는 물음이 이 사건의 최대 이슈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타부타 이번일의 잘잘못을 이야기 하는건 최대한 배제하고 촛점으로 맞추어진 두가지 투신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사에 발표된내용)

 

헤럴드기사 (본문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30425001026) 을 참고하자면


투신한 A씨는 조사결과 수년전부터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해 왔다.

지난 2월 25일 부터 이 백화점의 여성복 매장에서 근무하였다.

지난 2년전 재혼남편과 전세금, 대출금으로 팬션사업에 투자한것이 실패하여 과다채무고 고민하였다.

최근 채무를 갚지 못해 자택을 가압류 당했다.

정확한 채무액은 파악되지 않았고 이자만 약 1억 300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이정도의 내용으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은 롯데 백화점의 이야기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반면 다른 기사에는 또 다른 내용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고발뉴스 (본문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9 ) 을 참고하자면

 

전. 혅기 종사자(롯데 백화점)들의 입을 빌러 증언의 내용을 담았는데  요약해면 이렇습니다. 


대형 백화점이 '매출 목표량을 채우라' 고 입점업체 직원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카드로까지 결제하도록 '가매출'을 강요하는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많은 부분의 기존 전, 현 종사자들의 입을 빌어 기사 대부분을 증언의 내용으로 실었습니다.

내용이 긴 관계로 본문 링크를 통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롯데백화점 투신사건의 원인이

 

개인적 채무때문이냐? VS 대형 백화점의 슈퍼'갑(甲)'질 때문이냐?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기사 서두를 빌어 보자면 백화점 측도 여직원 투신사건이후 이 사건에 대해 협박성 함구령이 내려졌다는 제보가 있다고 보면 무언가 구린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얼마전에 일어난 대형 업체의 '갑' 노릇은 이미 지난 포스트에서 다룬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갑' 질 하시나요?  http://yu-me.tistory.com/21

 

그 원인이 무엇이든 조사를 진행하는 경찰쪽에서도 공정한 판단이 내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발표되기 전에 롯데백화점 투신사건의 원인을 개인의 채무로 몰아가는 그런 분들도 있을 것이고 '바위에 계란치기' 처럼 절대 이길수 없는 것과의 진실싸움을 응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갑' 의 피해자인가 아니면 개인적 원인인가?

개인적으로는 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FIN.

 

[포스트의 내용은 기사를 참고로 개인적 이견을 배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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