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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로는 한 4~5일 비가 온 것 같은데 오늘도 어김없이 여름 장마가 이어진다. 2024년 장마기간은 언제 끝날까? 날씨 앱을 통해 일기예보를 보면 요 며칠 계속 온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맞지 않아서 들쑥날쑥하다. 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눅지고 습한 집안이 문제이다.

 

 

 

 

장마기간과 여름 장맛비

개인적으로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터라 어떻게 보면 요즘 살판(?) 났다고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비가 오면 집안이 눅눅해지고 습한 탓에 여기저기 곰팡이가 생겨나기도 한다. 빨래도 뽀송하게 마르지 않고 말이다. 빨래 건조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도 아니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체감상으로는 2024 장마기간이 벌써 일주일은 훨씬 지난 것 같은데 오늘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밖에는 비가 내린다. 소나기는 아니지만 끈질기게 내린다. 줄줄줄 물이 새는 것처럼.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비록 기상청의 날씨가 그리 정확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며칠은 더 올 것 같다. 내가 사용하는 날씨 관련 어플(APP)은 딱 두 가지이다.

 

  • 미세미세 (미세먼지)
  • 날씨날씨 (같은 곳에서 만든 앱)

 

 

우리 동네 일기예보

물론 시시각각 바뀌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며칠간의 일기예보를 본다.

미세먼지앱에서 날씨도 함께 볼 수 있음 (같은 곳에서 만든 앱이라 단순한 날씨 예보는 볼 수 있도록 중간에 함께 표시해 준다.)

 

 

우리동네-일기예보
주간 일기예보

 

 

현재도 비가 오고 있다. 어제와 같은 기온에 비가 오는데 다른 점이라면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살짝 더 불기 때문에 좀 덜 덥게 느껴진달까. 어제는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면 오늘은 그나마 바람 때문인지 상쾌하고 시원하다.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랄까.

비가 오는 날 더위까지 올라가면 정말 사우나가 따로 없다. 불쾌지수 상승!

 

아래 주간 일기예보를 보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다음 주까지 계속 비 소식이 있다.

오늘이 화요일(23일)인데 일요일까지 천둥을 동반한 비 소식!

 

날짜 비 올 확률 최고기온
7월 23일 90% 27도
7월 24일 95% 30도
7월 25일 60% 33도
7월 26일 100% 31도
7월 27일 90% 30도
7월 28일 75% 30도

 

요렇게 대강 일주일 정도의 우리 동네 일기예보를 정리할 수 있다.

 

비 올 확률이 가장 높은 날은 7월 26일 금요일 100%이고 비가 오면서 한낮의 온도가 가장 높은 날은 7월 25일 33도이다. 이 날은 찜통이 되려나? 바람이 안 불면 엄청날 듯하다. 2024년 장마기간의 특징이라면 대중이 없다는 것이고 대단히 날짜를 잘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랄까.

 

그리고 올해는 지역마다 비 오는 강수량의 편차가 너무 큰 게 특징이다.

얼마 전에 서울 위쪽과 충청도 인근에는 비가 엄청나게 왔다고 했는데 정작 내가 사는 곳은 비가 오긴 왔어도 그리 걱정할 정도만큼 내리진 않았다는 거다. 신기할 노릇.

 

 

미세먼지

두 번째 비가 오면 좋은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미세먼지.

비록 눅눅하더라도 창문을 열 수 있으면 좋은데 공기가 시뻘건 날에는 창문을 열 수 없는데 비가 오는 대기 상태는 그야말로 '쾌청'이다.

 

미세미세 어플(App)은 공기의 대기 상태에 따라서,
진 파랑 > 하늘색 > 초록색 > 주황색 > 진빨강 > 검은색(방독면)과 같은 순서로 배경 색깔을 표시해 준다.

 

앱을 통해 본 이번 주 공기 대기 상태는 아래 스샷처럼 파란색에 하트이다.

 

 

미세먼지-대기상태
일별 미세먼지 예보

 

 

가장 좋은 것은 날이 맑고 바람이 불고 대기상태(공기)가 파랗게 시원한 것. 이런 날은 공기 청정기가 필요 없단 말이지.

요즘에는 장마기간이 아니라면 공기청정기가 꼭 필요하다. 없다면 공기청정 식물이라도..

 

 

 

 

 

내 생각에 2024년 장마기간은 예년보다 좀 더 길게 오래갈 것 같다.

기후이변이다 뭐다 말도 많고 올해 여름 태풍이 생기니 안 생기나 하는 소리도 있고 몇 개가 있다 없어졌다 하는 소리도 있긴 하지만 이것도 여름 한 철이겠지. 장마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위가 오고 다시 은행잎이 물드는 가을이 올 테다.

 

다만,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부디 인명피해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계절의 변화를 보면 시간은 참 화살 닿듯 빠르게 간다.

지루한 장맛비도 금방 지나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