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노트북 구입 시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A/S와 반품, 교환 등에 관한 내용인데 특히 요즘은 국내 브랜드보다 해외 브랜드 노트북의 피해가 증가한다고 하는군요. 이에 관해 3가지로 구분해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브랜드라면 크게 삼성이나 엘지, 그리고 한성과 포유 등으로 구분되고, 해외 브랜드 노트북이라면 레노버, HP, 아수스나 익숙한 애플, 델 등이 있습니다.
해외 브랜드 VS 국내 브랜드 노트북의 차이
사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스펙사항이나 기타 디자인면을 제외하고 비교되는 것이 바로 A/S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삼성폰과 아이폰의 A/S를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일단 아무리 익숙한 해외 브랜드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직영과 공식센터등이 구분되어 있고, 업체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불편하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보다 요즘에 들어와 A/S 혹은 기타 문제의 피해사례 통계를 보면 국내보다 해외가 훨씬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군요.
아래 통계를 잠깐 볼까요?
위의 도표는 컨슈머 소비자24 공식 홈페이지에 통계수치로 나온 자료를 참고로 그려본 것입니다. 어떤가요? 월등히 차이가 나죠.
올해 기준으로 점점 피해구제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 국내, 국외 노트북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국내 노트북 브랜드 - 삼성전자, LG전자, 한성 컴퓨터, 포유 디지털 등
- 해외 노트북 브랜드 - 레노버, HP, 아수스, 애플(Apple), 델(Dell) 등
여기 표시되지 않은 노트북 브랜드 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하기전 공지되어 있는 A/S 기준 체계나 기타 수리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3단계에 맞춰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주문전 - 노트북 구입 전 확인
우선 필요에 따라 디자인이나 모델, 그리고 브랜드를 결정하였다면 구입 전에 확인하여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3가지 정도인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A/S와 관련된 사항
- 브랜드의 스펙 사항
- 성능 및 기본정보 사항
1) A/S와 관련된 사항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써 주문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결정한 해외 노트북 브랜드의 <공식 서비스센터>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점 및 본점의 유무와 함께 두 가지 사항을 필수로 알아야 합니다.
- 품질 보증 기간
- 수리 비용 유무 (기본)
2) 브랜드의 스펙 사항
두 번째는 충동구매가 아니라면 구입 전 동일 브랜드의 다양한 스펙 사항이나 종류,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기에 적합한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이밍 노트북, 사무와 관련되거나 그래픽 작업을 위해 구입한다면 그에 맞는 적당한 스펙의 노트북이어야 할 것입니다. 단지 디자인이 예쁘거나 색깔이 맘에 든다거나 해서 사는 건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동일 브랜드의 다른 종류와 비교후에 사도록 하세요.
3) 성능 및 기본 정보
마지막 세 번째는 제품의 성능 부분입니다.
동일 브랜드라고 하여도 약간씩 다른 스펙이라면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용도를 사기 전에 비교해 보고, 또한 이미 사용한 사람들의 사용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본정보는 반드시 확인하고, 차후 배송이 왔을 경우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메모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성능과 스펙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들은 미리 알고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노트북 수령시 - 개봉 전, 후
해외 노트북 주문후 수령을 했다면 개봉전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세 가지 정도입니다.
- 주문한 것과 동일한가?
- 씰은 제대로 되어있나?
- 외관상 불량 유무
1) 주문 내역과 동일 확인
본인이 주문한 것도 동일 브랜드, 동일 스펙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개봉전 확인 사항이며 씰이 뜯겼을 경우 반품이나 교환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두 가지 입니다.
- 구성품의 유무
- 정확한 브랜드와 스펙(외관)
2) 씰(SEAL)의 봉인 유무
가끔 중고를 신품으로 파는 사람들이 있죠.
씰이 제대로 봉인되어 왔는지 개봉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품별 씰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뜯긴 흔적이 있는지, 혹은 재포장한 흔적이 있는지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3) 외관의 불량 확인
마지막으로 외관상으로 불량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확인하는 사항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 외관 스크래치
- 모니터일 경우 손상이나 불량화소(점)
- 파손유무 / 기타 유격 유무
- 주문과 동일한 디자인이나 컬러 정확성
만약 외관상의 불량이 발견될 경우에 반드시 청약철회 기간 내에 처리를 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반품을 하던 교환을 하던 연락을 취하여 결론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수령 후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합니다. 만약 제품 보증서에 표시된 내용과 다른 계약 내용으로 이행될 경우 3개월 이내로 처리해야 합니다.
3. 노트북 사용 중 발생 불량 시
큰맘 먹고 해외 브랜드 노트북을 구입해 사용하는데 기간이 안되어 불량을 발견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지막은 사후 조치 처리 방법입니다.
이렇게 사용 중에 불량이 발생할 경우에는 서두에서 언급한 직영점이나 공식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의뢰해야 합니다.
무상수리 범위를 살펴보고 해당 조건을 알아둡니다.
- 보증기간 내 - 무상수리
- 성능, 기능상의 하자 발생 시
간혹 사설에서 수리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 됩니다.
사설에서 노트북을 여는 순간 (씰이 붙어있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보상받는 건 포기해야 합니다. 반드시 정식적인 해외 노트북 브랜드의 직영점이나 서비스센터를 이용하세요.
보통의 권고 기간 - 품질 보증기간 1년 / 메인보드 2년 / 부품 유예 4년 |
품질보증 기준에 따른 A/S의 기준이 다를 경우 그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사실관계가 표시되어 있지 않을 경우 과태료 대상이 되므로 서비스 센터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해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S 전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활용해 증빙 자료를 꼭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해외 브랜드 노트북 피해 발생 종류
이렇게 해서 해외 브랜드 노트북 구입 시 주의할 점 3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를 살펴보면 이러한 국산이 아닌 해외 브랜드의 경우 노트북의 피해구제 신청 종류는 몇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이 바로 <수리비> 부분입니다.
- 비싼 수리비
- 과다 청구 수리비 요구
- 외관 불량의 반품 요구 (EX. 불량화소)
반드시 보증서와 보증기간 등 관련 내용을 정리해 두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와 관련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해구제를 신청하실 분들은 컨슈머 열린 소비자 포털 소비자 24를 통해 피해구제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글 내용의 자료는 소비자 24 공식 사이트를 발췌 및 참고하였습니다.